"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라 | Go, take the scroll, and eat it." 2020년 주제 말씀: 요한계시록 Revelation 10:8-9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 In that day you will say…
이사야 Isaiah 12:1-6
설교자: 정준영 목사

오늘 말씀은 “그 날에”로 시작된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 날에 너희가 주께 감사 할 것이다’ 라고 미래에 대해 증거한 것이다 (1, 4 절). “그 날”은 이사야서에서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일차적으로 “그 날”은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오는 날이고, 궁극적으로 “그 날”은 죄의 권세 아래 묶여 있던 죄인들이 약속하신 메시야를 통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날아다.
이사야 12 장은 ‘구원의 노래, 감사의 노래’인데, 두가지로 내용을 요약할 수 있다. 첫번째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원을 이루시는 것이고, 두번째는 주님이 이루신 구원에 대한 우리의 합당한 반응이다. 1 절에 보면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이 선포된다.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주의 진노가 돌아섰고, 또 주께서 나를 안위하시오니”라고 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죄악으로 노하셔서 그들을 징계하였으나, 주님의 징계는 회복을 전제한 징계 곧 구원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우리 역시 예전에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 있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으나 예수님의 온전한 대속을 통해서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안위하심을 얻은, 주의 은혜의 대상이 되었다.
이제 주의 구원의 은혜를 아는 성도의 첫번째 반응은 “주를 신뢰함”이다 (2 절). 주를 신뢰함으로 두려움을 물리치는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과 힘과 노래가 되심을 신뢰하는 자이다. 주의 구원의 은혜를 믿는 성도의 두번째 반응은 “주를 기뻐함”이다.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은혜의 물을 길으며 수고하는 것이다. 이 기쁨은 주님으로 만족할 때에 충만하게 누리게 된다. 세번째 반응은 “주께 감사함”이다. 주께 감사함으로 예배하는 것이다 (4-6 절). 믿음의 감사가 찬송과 기도 곧 예배로 이어지고, 주께 드린 예배는 전도로 이어지게 한다. 마지막 반응은 “주의 크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중에서 크심을 드러내기 위해 우리가 이 구원의 노래를 우리의 일상에서 믿는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