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라 | Go, take the scroll, and eat it." 2020년 주제 말씀: 요한계시록 Revelation 10:8-9

하박국의 즐거움

“하박국의 즐거움 | Habakkuk’s Joy” 하박국 Habakkuk 3:16-19
설교자: 정준영 목사

주를 믿는 성도의 궁극적 즐거움은 무엇인가? 물론 일상에서 소소하게 느끼는 즐거움이 있겠지만 그 일상의 즐거움마져도 우리의 궁극적인 즐거움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선지자 하박국은 큰 고통과 슬픔 가운데 참된 즐거움을 누렸고, 그의 즐거움의 근원은 여호와 하나님이었다.
하박국은 1 장에서 하나님을 원망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들을 이방 나라인 바벨론을 사용하여 징계하신다는 말씀이 못마땅했다. 그러나 2 장에서 와서 하박국은 하나님의 묵시의 말씀을 듣고 그의 생각이 변화되었다. 그가 하나님의 뜻을 껴안게 되고, 믿음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하박국의 믿음의 삶이 3 장에서 주를 즐거워함으로 드러난다. 하박국의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바뀜을 보게 된다. 다윗의 고백이 생각난다. “주의 앞에서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11). 여호와만이 우리에게 온전한 즐거움을 주실 수 있다.
이 땅의 열매와 소출은 우리를 구원할 수 없고, 우리를 책임지지 못한다. 하박국 선지자는 고통 중에 말씀을 붙들고 주께 기도함으로 여호와를 즐거워하는 삶을 배웠다. 여호와를 즐거워하는 것는 곧 여호와의 힘을 의뢰하는 것이다. 주를 믿는 성도는 여호와의 힘을 의뢰할 때에 우리가 만나는 여러가지 시험과 고통을 기쁘게 여길 수 있는 힘을 공급받게 된다 (약 1:2). 우리가 만나는 시험과 어려움 그 자체는 기쁨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주를 즐거워하고, 그의 힘을 의뢰할 때에 당하는 시험과 어려움을 기쁘게 여길 수 있게 된다.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기뻐할 수 있던 것은 그가 주를 즐거워함으로 그 상황을 기쁘게 여겼기 때문이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이 모든 상황 속에서 여호와를 즐거워함으로 주를 찬양하기를 기도합니다.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오늘 주의 힘을 의뢰함으로 하박국의 즐거움이 우리 심령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