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라 | Go, take the scroll, and eat it." 2020년 주제 말씀: 요한계시록 Revelation 10:8-9

다윗의 신앙 고백

“다윗의 신앙 고백 | David’s Faithful Confession” – 시편 Psalms 18:1-6
설교자: 정준영 목사

시편 18 편은 다윗의 시편이고, 표제가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라고 했다. 이 표제를 통해서 우리는 시편 18 편이 기록된 배경과 시기를 알 수 있다. 이 시편 18 편은 다윗의 인생의 마지막 부분을 증거하는 사무엘하 22 장에도 나온다. 이 표제를 통해서 다윗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우리는 충분히 알 수 있다.

다윗의 삶은 고통과 고난과 죽음에 직면해 있던 삶이었다 (4-5 절). 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다윗에게 이렇게 많은 고통과 고난이 있던 것인가? 하나님은 다윗을 자기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는데, 왜 그가 자신의 삶이 죽음과 한걸음 사이라고 할만큼, 힘들 삶을 살게 된 것인가? 그 이유는 하나님이 다윗으로 참된 신앙 고백을 하도록 세우기 위함이었다. “참된 신앙 고백”이란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뢰하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찬송하는 것이다. 이것들이 기초적인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이것들은 주의 은혜를 의지하여 평생 배우고 감당해야 할 성도의 영적 숙제인 것이다.

다윗의 세가지 신앙 고백은 ‘여호와를 사랑합니다’ (1 절), ‘여호와를 의뢰합니다’ (2 절), ‘여호와를 찬송합니다’ 이다 (3 절). 이 고백들이 우리의 진실한 고백이 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것은 삶에서 만나는 고통과 고난이다. 우리는 성도가 주님을 믿고 따라가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모든 고통과 고난이 헛되이 삶을 낭비하는 것이 아님을 다윗의 삶을 통해서 확인했다. 주를 믿는 야곱, 요셉, 바울의 삶이 어떤 삶이었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우리 성도들의 삶에는 여러가지 어려움들로 인해 마음에 고민과 짐들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그 어려움들을 통해서 우리는 선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깊이 깨닫고 경험하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참으로 사랑하고 의지하고 찬송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배우게 된다. 동시에, 우리는 사랑하지 말아야 할 것과 의지하지 말아야 할 것과 찬송하지 말아야 할 대상을 버리게 된다. 온전한 사랑과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님만을 사랑하고 의뢰하고 찬송하는 복된 고백과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