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라 | Go, take the scroll, and eat it." 2020년 주제 말씀: 요한계시록 Revelation 10:8-9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 The Glory of the LORD filled the Temple (에스겔 Ezekiel 43:1-12)

하나님이 에스겔을 통해 포로 생활 중에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회복될 성전”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앞으로 그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이대로 성전을 지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회복된 성전”을 보여주신 것은 지금 포로 생활 중에 이 “회복될 성전”을 마음에 생각하라고 주신 것이다. 이 “회복될 성전”은 “종말적인 성전”이다. 하나님은 이 땅에 세워질 성전 건물이 아닌 “영원한 성전”을 보게 하신 것이다.

성경에서 성전을 제사드리는 곳으로 제시하지만 또한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는 곳이다. 5 절에,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고 증거한다.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 성전을 떠나셨던 여호와의 영광이 다시 돌아오신 복된 모습이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성전을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라고 말씀하셨다 (7 절; 사 66:1; 시 132:7). 하나님의 보좌는 하늘에 있고, 하나님의 발등상은 땅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여주고, 또한 성전은 이 땅에 있는 것만이 아니라 주님이 계신 하늘 보좌와 주님 자신이 영원하고 온전한 성전이심을 증거한다.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한 모습은 참된 성전되신 주님의 모습과 구원받은 성도의 모습을 증거한다.

에스겔 43 장의 말씀은 우리 주님과 우리들에 대한 복된 이야기이다. 주님의 대속의 은혜를 통해서 여호와의 영광의 영인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였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증거했다. 주 안에 있는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존귀한 성전들이다. 우리의 일상에서 성전다운 복된 모습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드러나야 한다. 그 삶은 주께 엎드림으로 죄를 부끄러워하고, 죄를 멀리 제거하는 복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