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라 | Go, take the scroll, and eat it." 2020년 주제 말씀: 요한계시록 Revelation 10:8-9

주께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나를 아시나이다” (시 139:1-12)

시편 139편에서 다윗은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증거하고, 그 주님이 다윗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오늘 본문의 요지는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편재하심이다 (God’s Omniscience & Omnipresence).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와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분이다. 이 진리를 깨닫고 삶 속에서 의식하며 사는 것이 믿음의 삶이다. 본문 1-4절에 보면, “아신다”라는 동사가 여러 번 나오는데 모두 관계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1절에, “주께서 나를 아시나이다,” 2절에,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3절에,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이 말씀들은 하나님과 다윗의 관계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온전히 알고 계시다는 사실을 다윗은 인식하고 의식하며 살았다는 말이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능히 도우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의식하고 살아야 주를 찬양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무지하고 부족해서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며 살면서 지치게 되고, 도리어 하나님 앞에 범죄하게 된다. 우리가 일상에서 주님을 의식하며 사는 삶은 주님이 우리와 어디서나 함께 해 주신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주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함께 하신다는 사실은 우리로 인내하게 하고, 겸손하게 주님을 경배하게 한다. 또한, 주님의 아심과 함께 하심은 우리로 죄의 유혹을 물리치도록 도우신다. 요셉은 날마다 동침하자고 유혹한 친위대장의 아내를 거절하였다. 요셉은 그 여인에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라고 말했다. 이 말은 요셉이 자기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삶 속에서 의식하며 살았다는 증거이다. 기도하는 것은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은혜의 말씀으로 주를 의식함으로 주께 가까이 나아가고, 죄는 거절하고 멀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