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에서 나오는 살리는 물 | The Living Water flow from the Temple (에스겔Ezekiel 47:1-12)
에스겔서 마지막 시간으로 회복된 성전 문지방 밑에서 스며 나오는 살리는 물에 대한 말씀이다. 이 모습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복된 모습이다. 놀라운 사실은 성전 문지방 밑에서 스며 나온 작은 물이 성전 뜰을 지나 성전 동쪽을 향한 바깥문으로 흘러 나왔다. 나중에는 이 물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 되었고, 이 물이 흘러가는 곳곳마다 되살아나는 회복의 역사가 나타남을 증거한다.
이 복된 모습에서 우리는 세가지 내용을 생각할 수 있다. 첫번째로, 이 살리는 물이 스며 나온 성전의 모습은 “천국의 모습”을 보여 준다 (계 22:1-2). 성전에서 스며 나온 생수의 강은 곧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온 것임을 증거한다. 오직 주님이 생수의 근원되시고, 그가 우리를 모든 죄와 더러움에서 씻으셨다 (슥 13:1). 성도는 주님이 주신 은혜의 물을 마신 복된 자들이다 (요 4:14; 7:38). 두번째로, 이 성전에서 스며 나온 물은 회복의 역사를 나타낸다. 8 절 하반절에,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 나리라”고 했다. 이 물은 “그 바다의 물”인 ‘사해’를 되살아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주님은 사해같이 죽은 우리를 살리셨다. 또한, 이 은혜의 약속은 포로 생활 중에 영적으로 메마른 유다 백성들에게 여전히 영원한 미래와 현재의 족한 은혜의 물이 공급됨을 보장하는 말씀이다. 마지막으로, 이 성전에서 흐르는 물이 우리에게까지 흘러왔다는 것이며, 또한 이제 우리를 통해서 이 은혜의 물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도록 주님이 역사하신다.
주를 믿는 성도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인 “성령”이 흐르고 있다. 성도는 그 생수의 강에 더욱 잠겨져야 한다. 곧 말씀과 성령의 통제를 받아야 그 은혜의 물을 흘러가게 할 수 있다. 그 복된 삶을 살기 위해 이 은혜의 물을 말씀을 풍성히 마심으로 우리 영혼이 새로워지고, 함께 한 가족들과 지체들과 이웃들에게 은혜의 물을 흘러가게 하도록 주의 은혜를 간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