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래를 부르는 자들은… (계 14:1-5)
어린양의 대속의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시온 산 곧 천국에 서서 영원토록 새 노래를 부르는 복된 우리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증거된다. 이렇게 새 노래를 부를 자들의 특징이 본문 4-5절에 나타난다. 첫번째로 새 노래를 부르는 자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순결한 자들이다. 이 “여자”는 계시록에서 이 세상과 세상의 가치관을 상징하는 바벨론이다. 주의 순결한 신부된 성도는 주를 사랑하고 의뢰함으로, 말씀의 가치관을 따라 믿음의 순결을 지켜야 한다. 두번째로 새 노래를 부르는 자는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이다.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과 그가 가신 길을 신실하게 따라가는 제자로 사는 것이다. 세번째로 새 노래를 부르는 자들은 속량함을 받은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께 드려진 자들이다. “처음 익은 열매”는 일년 동안 재배한 것 중에 처음으로 추수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적 의미가 있다. 속량함을 받은 성도를 처음 익은 열매로 표현한 것은 예수님의 온전한 대속을 통해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께 드려진 구원의 열매들이다. 성도는 주의 것, 주의 소유임을 기억하고, 우리 자신을 주께 드리고, 세상에 드려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새 노래를 부르는 자들은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다. 거짓과 흠이 없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예수님과 그가 이루신 구원을 의뢰함으로 진리를 마음에 담고 있을 때에 거짓과 흠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