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주께 확정되었사오니” (시편 57:2, 7)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은 사울을 두려워하여 어리석고 극단적인 결정을 하였다. 다윗은 사무엘이 있는 곳을 떠나 이스라엘의 원수의 땅인 블레셋 진영 가드 땅으로 도망갔다. 가드는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의 고향이다. 결국 그 블레셋 가드 땅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가드 왕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고,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라고 하며,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