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라 | Go, take the scroll, and eat it." 2020년 주제 말씀: 요한계시록 Revelation 10:8-9

가정 수요 예배 안내서 – 4/01/2020

안내서 pdf 다운 로드 링크: 2020 수요 예배 안내서 (4:1:2020)

샬롬:) 주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오늘 저녁은 각 가정에서 수요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기도

예배 순서

*새찬송가: 91 장
*말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마가복음 8:14-21). 아래 내용을 읽어보세요.
*합심 기도: 아래 기도 제목을 참고하세요
*주기도문

오늘의 말씀

1. 오늘 내용은 예수님께서 떡 일곱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4000 명을 먹이시고, 일곱 광주리를 남게 하신 표적 이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은 함께 있던 그 많은 사람들을 흩어 보내셨습니다. 그 당시 성인 남자 4000 명이 주님을 따르면 얼마나 큰 힘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주님은 그들을 모두 흩어 따라오지 못하도록 배를 타고 다른 지방으로 건너가십니다.
2. 그런데,배에오른제자들이남은일곱광주리의떡을깜박잊고가져오지않은 것입니다. 그 남은 것을 to-go 해서 가져왔으면 두고두고 잘 먹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 배에는 떡이 한 개 밖에 없어 또 굶어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서로를 탓하는 마음들이 있던 것 같습니다. 제자들의 모든 관심이 “떡”에 있음을 보게 됩니다.
3. 그 때에 주님이 제자들을 경고하십니다. 15 절을 보면, 주님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누룩에 대해서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주님께서 “누룩”에 대해 주의하라는 말씀을 자기들이 깜빡 잊고 가져오지 못한 “떡” 때문에 책망하시는 줄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16 절에서 제자들은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해서 생각했습니다.
4. 주님께서는 이미 두 차례나 떡으로 수 많은 무리들을 먹이셨습니다. 첫번째는 마가복음 6 장에서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남자만 5000 명을 먹이셨고, 8장에서는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남자만 4000명을 먹이신 것을 제자들은 목격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도 떡이 없음으로 인해 불안해 하며 두려워합니다.
5. 제자들은 주님이 행하신 표적들을 단순히 자기들의 배를 채우는 것으로만 생각한 것입니다. 그들은 이 표적들을 통해서 주님이 “생명의 떡”이심을 믿지 않은 것입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생명의 떡”이신 주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생명의 떡되신 주님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세상의 떡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 부족한 제자들의 모습이 오늘 우리의 모습을 반영해 주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공급하심을 믿지 못해 불안해 하며, 주님으로 만족하지 못해 두려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하기 원합니다.
6. 15 절에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주의하라고 말씀하신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오늘 교회와 성도들이 주의해야 할 누룩은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룩의 위험성은 순식간에 그 작은 누룩이 온 덩이로 퍼진다는 것입니다 (갈 5:9). 교회와 성도에게는 경고의 말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7. 우리가운전을할때에도주의하라는경고싸인을무시하면대형사고를당할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 사항들을 인지하여 일상에서 지키는 것은 우리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확산되는 것을 막고 서로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주님이 그의 자녀들에게 주의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8. “바리새인들의 누룩”은 “율법주의”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의뢰하지 않고, 스스로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된다고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을 상실했습니다.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주신 것을 오히려 그 율법으로 자기 의를 추구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복음을 멸시함으로 주님과 교제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지 않은 자들입니다.
9. “헤롯의 누룩”은 예수님을 정치적인 메시야로 생각하여 세상의 힘을 얻고자 하는 세속주의와 물질주의적인 가르침입니다.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여 세상의 정치적인 힘을 추구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정치적인 메시야가 아니었고, 세상의 정치적인 힘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주님에 대한 불신앙입니다 (불신앙의 누룩). 그들이 가르치고 주장하는 것은 예수가 필요 없다, 예수 만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10.고린도전서 5:7-8 절을 말씀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유대인들은 유월절에 누룩이 들어가지 않는 무교병을 먹으면서도 그 유월절 양과 누룩이 없는 무교병이 되신 주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누룩 없는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인 그리스도 곧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온전한 대속을 이루신 주님을 먹는 것입니다 (성찬식). 누룩 없는 순전하고 진실한 떡인 예수님을 의뢰함으로 우리 안에 남아 있는 묵은 누룩을 내버리기를 기도합니다.
11.주님이 그의 제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17 절에, 주님은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근거리느냐?” 이제 떡에 대한 걱정을 좀 그만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시면서 계속 말씀하시기를,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라고 하십니다. 18 절에 보면, 제자들은 주님을 바라보고, 주의 말씀을 듣고 기억하는데에 실패했습니다.
12.주님은 제자들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원인을 그들의 마음의 문제로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너희 마음이 둔하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둔하다”는 단어가 영어로는 “harden”이란 단어를 사용했는데, 그들의 마음이 아직도 “강퍅하다”는 말입니다. 마음이 부드러워야 주의 말씀을 잘 듣고 받아드릴 수 있는데, 제자들의 마음은 아직도 강퍅하다는 말입니다.
13.왜 제자들의 마음이 둔해진 것입니까? 왜 강퍅해 진 것입니까?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제자들 마음 속에 세상의 욕심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31 절에 보면, 주님은 제자들에게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죽은지 삼 일만에 살아날 것을 말씀하셨는데, 그들은 여전히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다고 했습니다 (막 9:32).
14.제자들이 주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 이유는 그들 마음 속에 세상적인 욕심으로 압도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고난 받으시고, 돌아가실 것과 부활하실 것을 가르치셨는데, 제자들은 여전히 ‘누가 크냐’는 주제로 서로 쟁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막 9:33-34). 그들은 예수님이 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지 그 중대한 목적을 여전히 깨닫지 못함은 그들 마음 속에 세상적인 욕심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15.그러나, 주님은 이런 부족한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말씀으로 양육해 가십니다. 이것이 주님이 베푸시는 변치 않는 사랑과 놀라운 은혜입니다. 우리 역시 제자들 같이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더디 깨닫고, 듣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고 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자주 둔하여 질 때가 있습니까? 주님 주신 것으로 자족하지 못하고 살 때가 많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부족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교회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성령을 통해서 깨닫게 하십니다. 그래서 소망이 있습니다.
16.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지만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함께 하며, 주의 온전한 섭리를 믿는 복된 자들입니다. 우리 주님이 성도들의 마음에 넘치는 위로와 평강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주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증거하며, 또한, 우리를 통해서 은혜의 바이러스가 우리 주위를 전염시키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를 향한 예배와 믿음의 열기가 식지 않고, 믿음의 말로 서로 격려하며, 은혜 안에서 자족하는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 

(1)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욕심과 두려움으로 인해 둔하여 지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늘 부드럽고, 늘 주의 말씀에 민첩하게 반응하게 하옵소서.
(2) 고통 중에 있는 이 땅을 불쌍히 여기시고, 고통 중에 있는 자들과 그들을 돕는 의료진들과 세우신 위정자들에게 은혜와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3) 사랑하는 성도들과 자녀들, 사업과 직장과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회복의 은총으로 함께 하옵소서. 주님만이 우리의 위로와 평강과 기쁨임을 풍성히 깨닫고 확신하게 하옵소서.
(4) 흩어져 있는 주의 종들을 붙드셔서 열방에 복음의 나팔을 크게 불게 하시고, 주의 몸 된 교회들이 든든하게 서게 하옵소서.